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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족골 골절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입원, 수술 그리고 퇴원 상세한 설명으로 사진보다 설명이 더 많으니 너무 길다 싶으면 아래 3줄 요약만 읽을것. 드디어 대망의 수술날이 밝았다. 나는 당일입원-수술 그리고 3박 4일의 입원일정이 잡혀 있었다. 원래는 일주일 정도 입원을 하라고 하셨지만 아무리 좋은 곳이다 하더라도 병원은 병원... 그리고 후에 가면 기술 하겠지만, 진짜 일찍 퇴원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입원 당일 (수술1일차) 아침 일찍 병원에 출근해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다, 초음파, 엑스레이, 피검사 등등.. 처음 핀 삽입 수술때보다 검사는 간단했고 한번 해봤다고 그렇게 무섭지도 않았다. 처음 핀삽입때는 MRI, CT도 찍었으니 진짜 간단하게 검사 받은 듯! 수술은 척추마취와 수면마취로 진행되고 당연히 무통주사. 비급여는 무통과 초음파가 신청되었고..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산재 재요양 신청, 수술예약, 입원 준비물 지난 이야기 https://madelife.tistory.com/tag/%EC%A4%91%EC%A1%B1%EA%B3%A8%20%EA%B3%A8%EC%A0%88 '중족골 골절' 태그의 글 목록 콩나물과 함께하는 매일매일 madelife.tistory.com 5번째 새끼발가락 끝쪽인 중족골 기저부를 다친지 벌써 5개월이나 지났다. 3개월차를 거의 끝으로 일기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그 후로도 수술부위가 다치기 전처럼 멀쩡했던건 아니었다. 밤이 되면 조금이라도 부워있고, 늘 수술부위에 뭔갈 덧대어 놓은듯 불편하고 뻐근한 기분은 있었다. 샤워를 하다가 발을 보면 다친 다리는 붉었고, 오래 걷는다거나 예전처럼 힘차게 달린다는 등의 행동 등은 거의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조심하는 편이기도 했고, 아빠다리를 할때마다 ..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마지막 일기! 중족골 일기를 쓴지 벌써 2달을 넘겼다. 처음에 다리 상태를 생각하면 진짜 까마득했는데 모든 골절환자들이 하는 말이 '시간이 약'이라더니, 진짜로 그랬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다리는 어느덧 얼추 나아서 절뚝여도 정상인처럼 거의 걸을 수 있는 수준이다. 붓기도 많이 좋아져서 거의 붓지 않지만 다리를 내리고 있음 붓긴 붓고 오래 걸을면 아직도 발이 아프기도 하다. 상처부위가 닿는거 조차 무서워서 아빠다리같은건 엄두도 못냈는데 푹신한 곳에서는 잘만 한다 ㅋㅋ 딱딱한 곳은 아직 두렵지만 실의에 빠지긴 했었지만 어느새 회사에 복귀한지 3주. 계단을 오르내리고, 아주 천천히 보통사람처럼 걷는다. 밖을 나갈때마다 사람많은 곳을 지나칠때마다 무섭긴하다. 다들 바쁘고, 빠르고 양보가 없다. 무심코 지나가다 툭 치..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경과 정리(5주~8주) 내가 부러진 위치는 위 사진과 거의 흡사하다.. 사진과 같은 자리에 거의 두동강이 난 뼈가 있었다.. 나사 1개를 박는 수술을 하고 계속 병원에 다니다가 몇개월 후에 핀 제거를 하는 수술을 할 예정이다.. ⋱ 5주 통깁스>통깁스 끝! 재활시작, 물리치료 시작, 보호대 착용 물리치료를 매일 받으러 오랬으나 병원이 멀어서 못감. 통깁스는 5주 시작하고 나서 3일뒤에 풀렀다. 다리가 앙상. 목발 2개로 살살 딛어서 걸으라고 하셨고, 발목 운동을 통해 굳어있는 다리를 회복하라고 하심. 앞, 뒤로 발목 당기기! 발가락접기 등등 엄청 굳어있어서 그런가 종아리가 엄청 당기고 발가락은 하나도 안굽혀진다. 그렇게 통깁스 착용할때 연습을 했거늘...... 목발2개로 딛으라고 하셨지만 목발1개로 딛고 다녔고, 보호대는 밖에.. 더보기
타다와 택시 둘다 타본 후기 ⋱ 다리 골절로 인해 통원치료로 타다와 택시를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해보며 느껴본 비교체험! 거리는 항상 같았다. 집 - 병원 , 병원 - 집. 늘 같은 거리... 탈때마다 꼼꼼히 기록해서 비교해보는 후기 ⦚ 거리 : 집 - 병원 혹은 병원 - 집 막힘정도 : 거의 막힘 없고 차량 적은 지역. 심하게 막힐땐 별도 기재 ​ ⋱ 타다 이용기록 타다 1 타다 2 타다3 타다4 💰 9,100원 🕛 12시 정도 호출 후 5분 정도 후 도착. 말 없으시고 조용하시고 도와주시려 하심. 💰12,500원 🕛 08시 30분 (출퇴근 1.3배) 호출이 3번정도 불발 후 겨우 잡힘. 호출 후 대기 5분정도. 말 너무 많으셔서 불편했고 차안에서 냄새남. 살짝 돌아간거 같지만 최대금액이 정해져있기에... 💰 8,400원 🕛 15시..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치료기(feat.나홀로 산재신청기2) ​ ⋱ 중족골 기저부 골절 치료기 (feat.나홀로 산재신청기) - 나홀로가 아니다.. 병원과 함께다!!ㅋㅋㅋ 신청 승인이 나기까지 무려 16일이 걸렸다.. ㄷㄷ 질병의 경우 1년까지도 걸리고 보통은 한달이 걸린다고 하니 나는 그나마 빠른편일까 일주일이라고 봤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회사에 급여대장같은 서류 요청해서 받고 등등을 하다보면 이렇게 시일이 걸리는 건지.. 나는 빼박 회사에서 다친거라 산재 승인이 날꺼라고는 생각했지만 만의 하나 안날 수도 있으니 16일동안 마음 졸이며 기다림... 회사에서도 최종 출근일 확정 지었고! (그 날짜에 출근 할 수 있기를 🙏) 산재 승인도 났으니 이제 청구를 해볼까? 일단 최초 신청 승인내는 신청서 작성 편은 여기에👇 중족골 기저부 골절 치료기 (feat.나홀로..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36일~42일 ⋱ ​사고 37일 수술 36일 재활3일 목발을 한쪽으로 집었던 오른쪽 몸과 다리에 알배김 그리고 다친 왼쪽 종아리 발목 쪽이 알배김 4번 5번 발가락 발등 누르면 아프고 아파서 제대로 못걷는다. 발뒷꿈치와 발 안쪽 위주로 집안에서는 제법 절지 않지만 잠깐 쓰레기만 버리러 나가도 엄청나게 전다. (대신 목발을 뗏다!) 밖에 잠시라도 나갈딴 발 보호대를 꼭 하는데 발 보호대가 엄청 상처부위를 압박해서 오히려 딛을때마다 더 아픈 기분ㅋ 그냥 발 보호대를 안해볼까? 싶다. 오전에 방닦고 뭐한다고 꽤 서있고 걸어도 더 붓지도 아프지도 않은 상황. 수술부위가 좀 부어있는 상태가 지금 디폴트다. 발가락 당기기 뻣기 운동 잘 됨. 발가락도 어제보단 많이 오무라진다. 발끝으로 까치발 들기 잘 안되고 한발로 중심잡아 걷기..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수술 29일~35일 쓰다 날려서 다시 쓴다... 매일 작성했던걸 완전히 날여먹었다.. 기억을 더듬어 다시쓰는 일기ㅜㅜ ⋱ 사고 30일 수술29일 ~ 사고 34일 수술 33일 엑스레이 찍고 다음번에 통깁스 풀자고 하고 답답해 죽었던 시기ㅜ 그래도 다음번에 푼다는 소리에 엄청 기뻐 했는데 그것도 몇일 안가서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일주일차에 병원 방문 접수가 되었다가 하루 앞당겼지만... 통깁스를 엄청 잘 딛고 다녔고, 갑자기 통깁스로 걸어다닐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고 벌떡 일어나서 앞꿈치로 딛고 다녔던 시기... ⋱ 사고 35일 수술 34일 드디어 통깁스 푸르는 날이 되었다... 사실 가면서도 별로 기대는 안했다. 푸르겠어 설마?ㅎㅎ하고 신발도 안챙겼다. 의외로! 통깁스를 풀렀는데 다리가 아주 앙상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