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족골 기저부 골절 치료기 (feat.나홀로 산재신청기)
- 나홀로가 아니다.. 병원과 함께다!!ㅋㅋㅋ
신청 승인이 나기까지 무려 16일이 걸렸다.. ㄷㄷ
질병의 경우 1년까지도 걸리고 보통은 한달이 걸린다고 하니
나는 그나마 빠른편일까 일주일이라고 봤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회사에 급여대장같은 서류 요청해서 받고 등등을 하다보면
이렇게 시일이 걸리는 건지..
나는 빼박 회사에서 다친거라 산재 승인이 날꺼라고는 생각했지만 만의 하나 안날 수도 있으니 16일동안 마음 졸이며 기다림...
회사에서도 최종 출근일 확정 지었고!
(그 날짜에 출근 할 수 있기를 🙏)
산재 승인도 났으니 이제 청구를 해볼까?
일단 최초 신청 승인내는 신청서 작성 편은 여기에👇
중족골 기저부 골절 치료기 (feat.나홀로 산재신청기) 수술 5일차
사고 6일, 수술5일차 상태 : 깁스때문에 발뒷꿈치로 걷고 싶으나 전혀 되지 않음.. 발끝(엄지발가락쪽)으로 살짝 딛는 연습중인데 생각보다 덜 아프다. 하지만 집에서 가만히 요양만 할 수 없었기 때문일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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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리 서류 작성 > 병원 원무과 = 빠른 작성 > 병원원무과에서 의사 소견서 첨부해서 > 근로복지공단에 신청완료
이렇게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내가 미리 서류 작성해갈 필요 없이 병원 원무과에서 바로 작성하는것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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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승인이 났으니 다음 절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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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보상 절차를 밟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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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 업무상 재해를 당하셨나요?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와 그 가족을 성심 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래 절차도를 클릭하시면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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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단 치료에 받은 비용을 보상받기 위한 '요양급여', 쉬는 동안 일을 못해서 월급이 못나왔으니 '휴업급여'를 신청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두 단어가 요양(쉰다?) 휴업(일을 쉰다???)로 들려서 좀 헤깔리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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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
일단 요양급여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송비가 들어가 있었다..ㅠㅠ
다리가 골절되어 지하철? 버스?????? 진짜 꿈도 못꾸고 온리 택시만 타고 다녔는데...
버스 한번 타봤다가 힘들어 죽는 줄 알았는데 이송비를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몰라도
청구 가능한걸 보고 깜작 놀랐다!!!! ㅜㅜ받을 수 있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서 청구청구^^7
산재는 비급여 제외하고만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비급여는 실비에서 받는걸로~
산재 승인 이전 치료비는 별도의 요양비청구서를 통해 신청가능하지만
산재 승인 이후 치료비는 병원에서 직접 청구하므로 상관안해도 된다고 했다!
일단 다시 요양비청구서를 작성해서 들고 병원 원무과를 고고해야할듯.
요양비 청구할때 필요한 서류는 💥진료비영수증과 진료비 상세내역서!💥
요양비 청구서 작성방법은 아래와 같다!
하지만 나는 또 병원 산재신청 원무과에서 다 알아서 작성해주셔서 ... 진짜 싸인만 했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병원꺼는 알아서 다 진행해주셨지만, 처음 초진했던 다른 병원꺼는 진료비영수증과 진료비상세내역서를 가져오면 처리해주시겠다고 하셨다..! 근데 산재는 비급여는 안되고 급여만 돌려받는거라 좀 고민된다.. 그냥 실비처리를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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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입원시 비급여 실비가 급여보다 훨배 많아서... 실비도 신청해서 돌려받았다 :)
산재보험 요양비청구서 서식, 작성방법
노과장입니다. 산재 승인 전 환자가 부담한 병원비, 간병료, 이송료, 보조기대 등의 경우 그 비용을 근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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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비 뿐만 아니라 이송비도 받을 수 있는데! 이송비도 택시비 영수증 등을 첨부해서
함께 제출해 보고자 한다! 버스로 왔다갔다 할 수 있을때까지.. 버스비도 받을 수 있다곤 하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
택시 영수증 타다 영수증을 고이 보관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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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비 청구하기
이송비를 청구하기로 하고 영수증을 모으고 이송비 청구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으나.
일단 이송비 청구서가 틀렸다고?? 했다.. 다른 양식이 있다고... 그리고 의사의 소견서, 통원확인서 등의 서류가 추가로 필요했고, 소견서의 내용에 대중교통이 이용이 힘들다..라는게 있어야지만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그냥 안받기로 결심했다. 의사의 소견서를 보고 또 다른 의사에게 가서 대중교통이 힘든 소견인지를 또 확인한다고.. 진짜 거동이 힘든 중증환자나 이송비를 받을 수 있다기에 그냥 안받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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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급여 청구하기
쉬는 동안 일을 못해서 받는 휴업급여!
이것도 원무과 가서 물어보고 진행하기로 했다. 일단 회사 복귀하고 나서 기간을 확정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실비 지원되는 병원에서 알아서 다 진행해주니 정말 너무 편하다고 생각했다.
휴업급여 청구 서류는 산재담당자에게 요청하면 다 작성해주고, 팩스를 보내주기까지 하니 그냥 맞기면 그만이다. 내가 쉰 날짜 지나서 청구해야하고, 나는 한달+2주정도의 시간 집에서 요양후에 회사에 복귀했으므로 그 기간동안 청구했다.
청구하고 나서 급여는 진짜 당일 바로 나왔다.. 요양급여도 그렇고 휴업급여도 그렇고 좀 늦게 나온다고 들었는데 빨리나온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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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진행하면서 느낀점
사실 내가 진행하고 알아본건 해본적 없는 일에 대한 두려움?때문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거의 병원 산재담당자에게 의탁하고 물어보고 진행하면 정말 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내가 작성하고 공단에 보내도 되긴 하지만 그냥 막연히 모르겠다 싶을땐 병원 원무과에서 산재!담당자님!이랑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면 끝... 다만, 내가 다니는 병원이 산재가능한 병원인지는 정말 중요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