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등골절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9~11일차 수술9일차 항생제 부작용인거 같은 설사에 주사를 한방 맞고 항생제를 제외한 다른 약도 아침, 저녁 약만 먹고 있다.. 항생제만 끊으랬지만 집에서 누워만 있는 시간이 길어서 밥도 잘 안먹기도 하고... 아침부터 죽을 시켜서 종일 먹었더니 기운이 없다. 더이상 화장실은 들락날락 하지 않아서 좋지만.. 그래서 저녁에 된장찌개 끓여서 흰밥에 좀 먹었는데 다행히 배가 안아픔! 핀제거 수술을 한 일주일동안 몇일은 발을 아예 안딛고 한 4일쯤 부터 발 뒷꿈치로 딛고 다녀서 그런가 안쓰던 종아리 앞부분 근육을 써서 그런가... 종아리 앞부분이 아팠는데 알이 배긴거 같고... 이제 이 생활도 익숙해져서 그런지 더이상 아프진 않고 발 뒷꿈치만 아픔 ㅜㅜ.. 마치 뼈로 딛고 다니는 듯한 느낌으로다.. 그래도 발을 딛고 걸어..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5~8일차, 산재 현황 긴 글 주의. 중간에 사진 징그러움 주의, 산재 현황은 마지막에. 수술 5일차 집에 돌아오니 정말 살꺼같다. 입맛도 오히려 도는거 같고... 돌아다니며 챙기고 집청소도 해야하고 이런 자질 구레한 일들이 귀찮기도 하지만 병원에 있을때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오히려 집에 있으니 회복도 빠르고 고통도 덜 한 느낌이다. 붕대를 헐렁하게 감은 채 깁스만 대어놓은 상태라 여름이라는 날씨때문에 더운거 말고는 딱히 불편한 점도 없고.. 그리고 낮에는 덥지만 밤과 아침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살만하다. 너무 무덥지 않을때 수술이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번 핀 박는 수술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굴러다니는 의자를 사용하며 다녔는데, 짧은 거리를 오가거나 고작 집안을 다니는 일 뿐인데 ... 싶어서 의사선생님이 뒷꿈치로 살..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입원, 수술 그리고 퇴원 상세한 설명으로 사진보다 설명이 더 많으니 너무 길다 싶으면 아래 3줄 요약만 읽을것. 드디어 대망의 수술날이 밝았다. 나는 당일입원-수술 그리고 3박 4일의 입원일정이 잡혀 있었다. 원래는 일주일 정도 입원을 하라고 하셨지만 아무리 좋은 곳이다 하더라도 병원은 병원... 그리고 후에 가면 기술 하겠지만, 진짜 일찍 퇴원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입원 당일 (수술1일차) 아침 일찍 병원에 출근해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다, 초음파, 엑스레이, 피검사 등등.. 처음 핀 삽입 수술때보다 검사는 간단했고 한번 해봤다고 그렇게 무섭지도 않았다. 처음 핀삽입때는 MRI, CT도 찍었으니 진짜 간단하게 검사 받은 듯! 수술은 척추마취와 수면마취로 진행되고 당연히 무통주사. 비급여는 무통과 초음파가 신청되었고..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산재 재요양 신청, 수술예약, 입원 준비물 지난 이야기 https://madelife.tistory.com/tag/%EC%A4%91%EC%A1%B1%EA%B3%A8%20%EA%B3%A8%EC%A0%88 '중족골 골절' 태그의 글 목록 콩나물과 함께하는 매일매일 madelife.tistory.com 5번째 새끼발가락 끝쪽인 중족골 기저부를 다친지 벌써 5개월이나 지났다. 3개월차를 거의 끝으로 일기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그 후로도 수술부위가 다치기 전처럼 멀쩡했던건 아니었다. 밤이 되면 조금이라도 부워있고, 늘 수술부위에 뭔갈 덧대어 놓은듯 불편하고 뻐근한 기분은 있었다. 샤워를 하다가 발을 보면 다친 다리는 붉었고, 오래 걷는다거나 예전처럼 힘차게 달린다는 등의 행동 등은 거의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조심하는 편이기도 했고, 아빠다리를 할때마다 ..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마지막 일기! 중족골 일기를 쓴지 벌써 2달을 넘겼다. 처음에 다리 상태를 생각하면 진짜 까마득했는데 모든 골절환자들이 하는 말이 '시간이 약'이라더니, 진짜로 그랬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다리는 어느덧 얼추 나아서 절뚝여도 정상인처럼 거의 걸을 수 있는 수준이다. 붓기도 많이 좋아져서 거의 붓지 않지만 다리를 내리고 있음 붓긴 붓고 오래 걸을면 아직도 발이 아프기도 하다. 상처부위가 닿는거 조차 무서워서 아빠다리같은건 엄두도 못냈는데 푹신한 곳에서는 잘만 한다 ㅋㅋ 딱딱한 곳은 아직 두렵지만 실의에 빠지긴 했었지만 어느새 회사에 복귀한지 3주. 계단을 오르내리고, 아주 천천히 보통사람처럼 걷는다. 밖을 나갈때마다 사람많은 곳을 지나칠때마다 무섭긴하다. 다들 바쁘고, 빠르고 양보가 없다. 무심코 지나가다 툭 치..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치료기 수술8일~11일 | 2주 ⋱ 사고 9일 수술 8일 다리가 무겁다. 통깁스를 했기에 상태을 볼수는 없지만 다리를 내리면 확실히 붓는 느낌이 느껴지고(통깁스가 조여온다) 좀 누워있으면 깁스가 널널해진다... 족쇄처럼 답답하다. 살짝 발끝을 대본다. 살짝 딛는 정도(몸무게의 10퍼도 안기댄다)는 너무 괜찮다. 통깁스에 힘을 줄 수가 없어서 어쨋든 못딛는다... 발가락을 꿈지락 거리는게 그나마 움직임의 최대이다. 의자를 이용해 다리를 옮기고 다니는게 굉장히 무겁게 느껴지고 가운데 발가락에 쥐도 느껴진다ㅜ 이제 2일짼데 얼른 푸르고 싶다. 무겁다... ​⋱ 사고10일 수술9일 새벽에는 상처 부분이 조금 아픈느낌이었다. 상처가 통깁스에 닫는 기분이라 너무 불안하고 병원에 가야하나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앉은뱅이 의자를 타고 방을..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치료기 (골절 도우미 아이템들) ⋱ 골절 요양중에 유용한 아이템들 모음! - 정말 원치않는 골절상을 입고 벌써 10일 넘게 요양중이다... 갑자기 수술과 입원으로 인해 큰 돈이 나가고..ㅜㅜ 병원에 갈때마다 매번 택시를 타야하니 너무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ㅜㅜ.. 무엇보다 화장실 한번도 큰 맘 먹고 가야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뻑하면 우울감과 무기력함에 빠지고 있지만 힘든 와중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아이템들을 적어본다! ⦚ 1. 두유 + 홍화씨가루 일단 약을 매끼 먹어야 하기에 아침, 점심, 저녁을 정말 잘 먹게 되었다.. 그리고 +뼈에 좋다는 두유와 홍화씨가루! 하루라도, 일주일이라도 골진이 얼른 나와서 얼른 걷고 싶은 마음이 커서 먹게된 두유랑 홍화씨가루..! 일단 두유는 사실 아프기전에도 우유대신 간식대신 먹고 있었다. ..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치료기 수술 6~ 7일차 | 1주 ⋱ ​사고7일, 수술6일차 퇴원후 집에서 지내므로 파스냄새도 가릴겸 겸사겸사 수면양말을 착용하고 지내는 중이다. 한번씩 벗어서 상태 확인해보는데 어제는 너무 붕대의 압박이 심해서 좀 느슨하게 붕대를 풀러놨더니 발이 너무 편하고 좋아서 잠도 편하게 잤다. 정말 오랜만에 잘 자고 일어나서 수면양말을 벗어보니 붕대때문에 발은 안보이지만 발가락의 시퍼런 멍과 붓기가 여전한거 같다. 붓기가 좋아져야 얼른 낫는다던데... ㅜㅜ 다리의 근육이 점점퇴하하는거 같아 연습하고 싶어도 절대 안된다..ㅋㅋ 깁스의 모양이 무척 이상하게 잡혀있고 반깁스도 아니고 통깁스도 아니므로... 그나마 발가락 움직이기를 하며 꼼지락 거려보는게 전부다. 상처부위가 살짝 가렵고, 약간 쓰라린?기분도 드는게 덧나나 싶어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