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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족골골절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7~8주차 수술 7주차 벌써 수술 7주차에 접어들었다. 7주차를 시작하자마자 산재의 마지막날...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에는 거진 일주일만이었다. 엑스레이도 잘 찍고, 마지막 휴업급여도 신청했다. 상처는 이제 한군데서만 진물이 좀 나고 있는 상태였다. 소독을 하는데 두군데가 빨갛게 거품이 올라온다... 아직 덜 아문 부분... 과산화수소로 소독하면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두군데를 유심~히 보시더니 선생님은 포비돈을 바르면서 이제 끝이라고 내일 모레부터는 샤워해도 된다고 하신다. 더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3월 말 골절되었던 내 다리가 9월말 거진 6개월 만에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아서 불안하게 진물이 나고 있으니 진물이 더이상 안나고 딱지가 올라올때까지 당분간 집에 남아있는..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6주차 수술6주차 이제 거의 다 나은거 같은지 의사선생님도 슥 대충 보고 드레싱~ 이러고 마신다 ㅋㅋ 또 다 나았다고 소홀 ㅜㅜ.. 내가 다니는 병원에 나이가 제일 많아보이는 간호사분이 진짜 대충 소독을 한다. 낫는 동안 한번도 바르지 않았던 포비돈을 아주 축축하게 바르더니 그 위에 박티그라를 덮고... 거즈로 대충... 너무 대충이고, 여태까지 안하던 방식의 드레싱이라 이래도 되냐니깐 대충 웅앵.. 너무 불안하고 짜증나서 약국가서 박티그라랑 드레싱할만한거 이것 저것 구매해서 포비돈을 닦아내고 소독을 다시 했다 그러고 나니 좀 개운한 기분 ..ㅜㅜ 거의 다 나았다고 방심하다가 다시 덧날까봐 난 너무 겁나고 무서운데..! 벌써 1달 반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물이 난다고ㅜㅜ.. 거을때 진물이 나는 상처가 신..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5주차 (수술부위 사진 주의) 수술 5주차 벌써 수술한지 한달이 지났다.. 시간 진짜 빠르고 나는 아직도 발 뒷꿈치로 걷는다 수술부위 덧난거 때문에ㅜㅜ... 추석 연휴를 소독을 하며 무사히 보내고 오랜만에 병원을 가는 날... 조심조심 버스를 타며 도착한 병원은 예상외로 한산했다. 그래서 내 차례도 금방 왔는데 상태를 보시더니 괜찮았던 모양이다 실밥을 푸르기 시작했다ㅜㅜ.. 약한 피부를 감고 있던 실밥을 하나하나 제거 하는데 아프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겨우 새살이 돋은 터라 살짝 피가 비친거 같았지만 이정도는 금방 아물꺼라며 처치 후 3일 뒤! 소리를 듣고 귀가... 처치한 부위가 아파서 한동안 대기실 의자에서 ㅜㅜ 이러고 있다가 집에 왔다 약간 진물이 난거 같긴 하지만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 실밥도..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4주차(끝) 수술 4주차(끝) 벌써 수술한지 한달이나 지나갔지만 아직 실밥은 푸르지도 않았고, 설상가상 수술 부위에 물집이 잡혀서 고생하고 있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인체의 회복능력은 대단해서 수술한지 2주만에 살이 많이 차오른게 느껴진다. 추석 연휴동안 선생님의 지시대로 집에서 자가 소독(?)을 하고 바세린 거즈를 붙인다. 밴드를 갈고 소독을 하려고 상처를 오픈할때마다 얼마나 더 나았을까?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두번째 자가소독을 하기 전날 밤 밤 새 상처부위에 벌레 기어다니는 느낌이 나며 저릿하기도 하고 열감이 느껴지는거 같아서 걱정이 되었다.. 마치 수술 끝나고 입원실에 누워있을때 수술부위가 묘하게 불편한 그 느낌말이다. 상처 상태를 봐서는 딱히 덧날일이 없어 보였기에 괜찮겠지.. 괜찮겠지 싶긴 했지만 한..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3주차(초반) 수술 3주차(초반) 2주차 마지막에 엑스레이 잘 찍고 소독 잘 받고 살살 딛여도 된다는 소리를 듣고 집에 오는 길에 집에서 15분 거리인 슈퍼에 잠깐 들려서 고기를 샀다. 근데 그게 화근이 되었는데... 고기를 사고 집에 돌아왔는데 이상하게 수술 부위에서 몹시 열감이 느껴졌다. 걸을때도 살짝 실밥이 거슬리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오랜만에 좀 오래 걸은 터라 (4000보, 평소엔 600보정도... 집에 쳐박혀 있었다) 그게 문제인가 싶어서 상처를 열어보니 띵띵.. 아이고 좀 무리했구나 하고 집안일 좀 하고 잘 쉬고 있었는데 다음날부터 정말 옴짝달싹 못하게 아파서 밴드를 붙이고 있다가 못붙이겠어서 띠었다가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그냥 뭔가 닫아 있는거 자체가 따끔거려서 미칠꺼 같은 느낌? 마지막 소독이 ..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9~11일차 수술9일차 항생제 부작용인거 같은 설사에 주사를 한방 맞고 항생제를 제외한 다른 약도 아침, 저녁 약만 먹고 있다.. 항생제만 끊으랬지만 집에서 누워만 있는 시간이 길어서 밥도 잘 안먹기도 하고... 아침부터 죽을 시켜서 종일 먹었더니 기운이 없다. 더이상 화장실은 들락날락 하지 않아서 좋지만.. 그래서 저녁에 된장찌개 끓여서 흰밥에 좀 먹었는데 다행히 배가 안아픔! 핀제거 수술을 한 일주일동안 몇일은 발을 아예 안딛고 한 4일쯤 부터 발 뒷꿈치로 딛고 다녀서 그런가 안쓰던 종아리 앞부분 근육을 써서 그런가... 종아리 앞부분이 아팠는데 알이 배긴거 같고... 이제 이 생활도 익숙해져서 그런지 더이상 아프진 않고 발 뒷꿈치만 아픔 ㅜㅜ.. 마치 뼈로 딛고 다니는 듯한 느낌으로다.. 그래도 발을 딛고 걸어.. 더보기
중족골 기저부 골절 수술 후 핀(나사)제거 - 수술5~8일차, 산재 현황 긴 글 주의. 중간에 사진 징그러움 주의, 산재 현황은 마지막에. 수술 5일차 집에 돌아오니 정말 살꺼같다. 입맛도 오히려 도는거 같고... 돌아다니며 챙기고 집청소도 해야하고 이런 자질 구레한 일들이 귀찮기도 하지만 병원에 있을때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오히려 집에 있으니 회복도 빠르고 고통도 덜 한 느낌이다. 붕대를 헐렁하게 감은 채 깁스만 대어놓은 상태라 여름이라는 날씨때문에 더운거 말고는 딱히 불편한 점도 없고.. 그리고 낮에는 덥지만 밤과 아침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살만하다. 너무 무덥지 않을때 수술이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번 핀 박는 수술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굴러다니는 의자를 사용하며 다녔는데, 짧은 거리를 오가거나 고작 집안을 다니는 일 뿐인데 ... 싶어서 의사선생님이 뒷꿈치로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