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졌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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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서울 건강온 인바디 밴드2 60일 사용기
벌써 건강온을 한지 60일이 지났다. 8개월짜리고 2개월정도 지났으니 약 4분의 1 달려온 셈이다. 그 사이 건강온 밴드 앱과 사용법도 제법 능숙(?) 해졌다. 그 사이 건강온 앱에 변화도 컸고, 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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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후기에 언급했듯 충전이 잘 안되는걸 어거지로 세워서 충전하고 공중에 달아서 충전하고
별 쌩 쑈를 하며 충전을 했더랬다.
그러던 어느날, 완충을 하고 나왔는데 오후늦게 확인하려고 보니 시계가 꺼져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아 충전이 제대로 안되서 금방 방전이 된걸까? 했는데
다음날 100% 완충 잘 확인하고 출근했는데 점심시간정도 되니깐 방전이 되어 있는걸 보고
아 이거 완전히 맛이 갔구나^^ 를 직감할 수 있었다.
부리나케 건강온에부터 전화를 했다.
건강온 모바일 app 및 스마밴드문의
02-6949-2000
상담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월~금)
점심시간 오후 12:00 ~ 오후 1:00
전화했더니 아~ 그러시냐고 여기다 문의 접수하라며 인바디 a/s번호 알려줬다.
인바디 a/s
080-501-3939
인바디 a/s에 전화하려다 말고 생각해보니 이 인바디2때문에 내가 홧병얻어서 더 건강망치지 싶어져서
건강온에 그만두고 싶으면 어쩌냐고 일단 물어봤다.
건강온 포인트 서비스 및 문의
02-2133-9711~5
상담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월~금)
점심시간 오후 12:00 ~ 오후 1:00
Q. 밴드가 고장났다. 이 참에 밴드를 반납하고 포기해도 되는 것인가?
A. 포기해도 되지만 밴드를 반송할때 "선불"로 택배 보내야 한다고 함.
Q. 8개월 뒤에 반납하면 택배비가 안드나?
A. 안든다. 8개월 뒤에는 각 동사무소 등에 반납함을 비치하여 반납을 도울 계획이다.
Q. 그럼 고장난 상태로 8개월 뒤에 반납해도 문제가 없나?
A. 되긴 하지만 운동데이터가 없으면 연락해서 확인 할 것이다.
이놈의 밴드만 아니었어도 건강온을 포기하겠단 생각은 안했을텐데 싶었지만
어쨋든 좋으나 싫으나 8개월은 안고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왕 안고 가는거 포인트라도 벌어보자 싶어서 a/s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택배로 왔다갔다 a/s 하는 시간동안 포인트도 못모으고 신경쓰이고 귀찮고ㅜ
받은지 3개월만에 고장났으니 앞으로 고장 안날꺼라는 보장도 없고 아주 골치 아프지만
8개월 동안 잘 안고 가보자고 결심 했더랬다.
그 후 a/s가 다 되서 오기만을 기다렸다.
a/s를 금요일날 보내고 그 다음주 토 ,일, 월, 화, 수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나처럼 a/s하는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니
대충 2주 이상 걸렸다는 후기도 있길래 아~ 한달은 걸리겠지 잊고 살아야겠다 했다.
그 동안 못모으는 포인트들이 좀 아깝긴 했지만.
딱 일주일 걸려서 받았다(그 다음주 금요일 저녁)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도착한게 벌써 불길하다. (충전되나 테스트는 해볼거 아니냐..ㅋ)
1시간정도 충전을 했는데 방전된 상태에서 켜지지조차 않는다.
이거 켜지지도 않는건가 싶다가 그래도 주말동안 노력이나 해보자 싶어서 충전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월요일 오전 7시 100% 충전됨을 확인하고 출근시작.
출근길 10분 20분도 못참고 2~30퍼씩 깎이는게 좀 불안하지만 여기서 멈출수도 있으니깐...
이라고 생각하며 점심먹을때 보니 이번엔 30%정도 남았고 볼때마다 떨어지는걸 보니 아 곧 꺼진다. 싶다.
또 배터리 광탈 시작이군 하고 a/s접수를 위해 다시 인바디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상담원이 핸드폰 기종을 확인하고(아이폰 사용중) 답변을 줬다.
답변:
아이폰 사용자가 건강온어플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광탈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온 담당자와 미팅(회의)을 잡아놨고, 같이 해결해 보고 결과를 알려줄테니 기다려달라.
라는 답변이었다.
그러니깐 아이폰 사용자이면서 건강온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인바디 밴드2와 뭐 모종의 관계로
배터리 광탈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하는 모양인듯 했다.
그리고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리 엄마도 아이폰인데 걸음수가 좀 많이 낮게 측정되는건 있지만 멀쩡히 사용중인데? 좀 의문ㅋ
아무튼 알겠다 하고 그 주 회의해보고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건 저 일이 있고 난 후 2주후ㅋ
2주동안 그 아무런 연락도 없다ㅋㅋ 그럴줄은 알았으나 역시나^^
급속방전 배터리 광탈 인바디2는 건강온 박스와 함께 집 서랍에 쳐박혔다.
포인트는 못모으고 기계는 이상하고 어떤 후기에선 3번이나 왔다갔다를 했다던데 증상은 안나아지고
연락을 주기로 했으나 주지도 않고, 내가 계속 독촉해가며 시간들여 반품포장 싸고 해야하는건지?
전화해서 상담받는 전화비조차 아까워서 다시 전화해서 안물어보고 있다.
이러다가 건강온 포인트로 받은거보다 전화비가 더 나올듯^^;;;
이 그지 개떡같은 스마트워치 반납도 아득바득 선불택배로 보내야하는데 그 돈조차 아깝고
전화비도 아까워서 계속 움직임 없으면 전화 온다던데 그때 답변 듣기로 하고 서랍에 쳐박아 뒀다^^
8개월 후 사업이 끝나면 밴드를 소정의 돈을 주고 판다고도 봤었는데, 꿈도 야무지다는 생각만 든다..ㅋ
밴드로 수면기능은 커녕 걸음수 기능도 겨우 하고 있으니 말이다.
건강온 이제 하라고해도 안하겠지만 한다해도 절대절대 인바디밴드2는 비추한다.
이거때매 스트레스 받은 내 시간들 8개월 동안 열심히 했으면 벌었을 내 포인트들 돌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