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빈뇨증상도 많이 좋아지고생식기 그루밍도 없음
혈뇨 없음!밥 잘먹음, 물은 계속 안마심
기력 좋음
일주일 뒤 병원 검진날. 콩이의 컨디션은 확실히 좋아졌다.
그리고 검진이 예약되어 있기에 병원 방문😺
첫날 마을버스타고 힘겹게 가던거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좀 편하게 다녀옴!
확실히 차가 있어야ㅠㅠ 콩이도 확실히 편해보인다.
검진 받으러 가기 전에 소변검사가 있을까봐 미리 받아가려고 물어보았는데, 소변검사는 없었다!
검진 결과는
스트루바이트 결석(미네랄, 방광세포 등 다양한 물질들)이 다른애들보다 많이 보이는 편이므로 꾸준한 관리 필요
한달이상은 보조제(시스테이트) 아침저녁으로 두알씩 먹이기
유리너리 처방사료 및 처방파우치를 꾸준히 급여 할것 (대략 6개월 정도?)
저번에 검진결과 방광벽 두께가 많이 괜찮아 보임
(저번 검사땐 소변이 별로 없는 상태로 검사해서 두껍게 보였을 수 있다)
신장에 보이는 작은 결석은 지금은 큰 문제 되지 않지만 나중에 이게 커져서 신장을 망가뜨린다.
줄어들지도 않는거니 꾸준한 관리를 해주길! (물 많이먹기😥)
6개월 후 다시 내원해서 검진할 것을 권유 하시고 당연한 말이지만 다시 증상 보이면 병원 찾기.
방광염은 재발이 잦다고... 그리고 다이어트를...!!
초음파 검진을 했을때 보니 방광벽만 훑어도 보이는 스트루바이트 가루들이 훅훅~😭😭
저걸 다 빼내야 할텐데 시원한 오줌빨로😭😭😭😭😭
나름 평소에 캔도 잘 먹이고 캔 먹고도 물을 찹찹 잘 먹던애라 그렇게 걱정안했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물을 잘 안마셨던거 같다.
살이 더 많이 찌면서부터였을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소홀히 여겼던게 문제였을까?
방광염이 재발이 잦다고 하니 평소 관리를 잘 해야겠다 싶긴 한데 애가 과연 따라줄지😭
요즘 가장 문제는 습식 외에는 전혀 물에 입을 대지 않는다는 것이다.
6개월 후에 깨끗한 방광을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지...
그리고 미사 동물병원 추천!
원래 다니던 병원은 따로 있었는데, 24시가 아니고 예약도 힘들고 대기도 많고
무엇보다 고양이 진료실도 없고 😭 다니던 곳 선생님도 좋고 다 좋았는데,
내가 애를 뛰쳐업고 갈 수 있는 시간이 밤이다 보니...
그래도 좀 가까운 곳이 필요했다.
버스로 이동은 해야하지만 우리집에서 가까운 편인 다나을 동물병원
선생님께서 친절히 잘 설명해주시고 많이 바쁘실텐데도 귀찮은 기색도 없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가격도 나의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24시병원치고는 괜찮은편 아닌가 싶다.
고양이 대기실도 별도로 존재해서 앙앙 짖는 강아지들을 피해 대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짖으면 고양이 놀래서 눈 땡그래 진다구요!
야간에 진료 보시는 분들은 따로 계신듯 한데 일단 낮에 만난 원장선생님?(추정)이
진료를 잘봐주신거 같아서 믿음이갔다.
뭣도 모르고 24시 병원 찾다가 뛰쳐간곳인데 잘맞는 곳을 만난거 같아서 다행이다.
잘 나아서 6갤 후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