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서울 건강온 인바디 밴드2 분노의 사용기 - 인바디밴드2편

2021. 12. 17. 17:16

내가 건강온 당시 신청한 밴드는 "인바디 밴드2"
이걸로 신청한 이유는 단순했다. 기능 많이 필요없어도 되니 가벼울 것.
고를 수 있는 밴드 중 제일 가벼웠기 때문에 신청!
디자인은 미밴드를 많이 닮아 있었고, 확실히 가벼웠고 고무밴드같은 부분도 상당히 고급스러웠고.
가격은 인터넷가로 인바디 공식몰에서 16만 9천원 한 17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게 예상보다 훨씬 고가다...
특이한점이 있다면 충전을 집게 같은걸로 한다는 점인데 이게 잘 안보이고 맞추기가 생각보다(?) 불편하다.
그래도 앞으로 있을 사용법에 비하면 우스운 난이도 수준...
기능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체지방확인, 심박수 확인, 걸음수, 수면, 헬스코치(?)의 기능이 있다.
다른 밴드들과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체지방측정 정도일것으로 예상된다.



밴드를 받고 박스를 개봉해보면, 건강온 사용설명서와 그냥 사용시 주의사항정도만 있지 아무런. 정말 아무런 사용설명이 없다.
무슨 기능을 하는지 충전후 방전(사용)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같은 기본정보도...
공식판매처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없고 유튜브에 들어가서 찾긴 했으나 설명이 충분치도 않은데 모바일로 유튜브 들어가서 확인하니 광고까지 붙어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광고 뭐세요... 😑

사용설명은 이게 전부. 당신이 계속 보게될 연결중 화면^^....


당신이 스마트워치를 충전하고 처음 건강온에서 업데이트를 시작하면 연결중이라는 화면을 높은 확률로 만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엄마랑 나 두대인데 두대 다 계속 그지경이었기때문.
이런 문제가 많은지 건강온앱 사용자 가이드 페이지에서도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 메뉴도 한참만에 찾긴 했지만😯 이것때문에 재연결을 몇번했는지...

ios에서 건강온 업데이트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재연결을 하시면 됩니다.
기기 재연결 방법은 건강온 앱에서 가운데 + 버튼 누르고 기기설정하기 > 들어가서 내 기기 연결해제 한다음
ios 설정 > 블루투스 > 인바디 밴드2 옆에 느낌표 > 이 기기 연결해제

모두 해제 후 다시 기기 재연결 하시면 됩니다.


우여곡절끝에 연결을 하면 이제 어딜 들어가나 몇번이고 몸무게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인바디앱을 설치해도 기본 2~3번은 몸무게 입력해야함... 몸무게는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니간
스마트 워치창에서도 내가 설정한 몸무게를 늘 확인할 수 있음.. 아 99kg정도로 적을껄.

이제 기본적 세팅은 끝났지만 스마트워치가 왜 스마트워치인가!
밴드2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체지방확인, 심박수 확인, 걸음수, 수면, 헬스코치(?)기능을 사용해보고 싶지 않은가?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손목을 돌렸다 쳐다보면 시계가 나온댔는데, 생각보다 쉽게 나오지 않고(?)
심박수, 체지방 재는 방법이나 걸음수 확인하는 방법도 스마트워치엔 있던데 어떻게 동작하는지 설명도 없고...
유트브에 나와있는 설명으로도 내 맘대로 애가 안움직이고 잘 되지도 않는다.
온갖 후기에는 이걸 왜샀는지 후회한다는 글이 가득이고... 나도 이걸 왜받았는지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
사용설명서도 없고 유튜브를 찾아도 없고 그나마 내가 스스로 체득한 사용설명을 적어보려고 한다...
이게 정답은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나도 사용하다가 요령(?)으로 체득한거라서...

 

사용설명

일단 인바디 밴드2는 위 아래의 은색 영역이 터치 부분으로 작동한다.
근데 저따구로 손가락 톡 하면 절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 정도 터치로 움직일꺼라고 우습게 보지 말것

 

은색영역이 꽉 차도록 터치해주기

 

은색영역이 꽉차도록 터치해주는게 제일 잘 먹혔다. 손가락끝 말고 손가락날 혹은 손가락 끝 가득!!!
위 은색영역을 누른 상태로 아래쪽 은색바 가볍게 터치해주면
시계>몸무게>심박수>발걸음>걸은시간(?)>칼로리>배터리잔량이 차례대로 나온다.
이 중 몸무게 나오는 부분에서는 체지방을 측정가능하다.
몸무게 영역나오고나서 아래쪽 은색바를 길게 누르면 손가락 모양이 나오고
은색영역에 손가락을 꾹 누르고 있으라는 표시가 나오면 손과 손이 닿지 않도록 꾹 누르고 있자.
체지방을 측정해준다.
심박수가 나오는 부분도 마찬가지방법으로 측정해주면 된다.

 


배터리는 완충 후 몇시간 사용가능한지 전혀 나와있지 않아서 난감한데.
어디서 보기엔 2시간 충전 후 8일이랬는데...
일단 1시간 충전 (100%)를 오전 9시 쯤 찍고 저녁 6시쯤 약 80%남은걸 확인할 수 있다.
9시간에 20%니깐 1시간에 대략 2%정도 사용가능한걸로 보이고
100%충전후 완전 방전까지 대략 50시간, 2일 좀 넘게 사용가능한걸로 보여서 2일의 한번 충전이 맞는거 같다.

(배터리 관련 내용 추가!!)
이 글을 작성하고 한번도 재 충전없이 3일 5시간째
약 15%남았다. 한 3일의 한번 정도 충전하면 될듯

생각보다 배터리가 하나도 오래 안가네..^^
애플워치도 안이랬던거같은데...ㅎ


건강온으로 인바디 밴드2 후기를 찾아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정말 비추후기가 가득하고 나도 이걸 내돈주고 샀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 같다.
인바디 재준다는 특장점이 진짜 특장점인지도 모르겠고...

사용설명도 부실하고 기계 자체도 멀쩡은 하다만 두께며 뭐녀 약간 족쇄 찬 느낌에 사용이 편리하지도 않고...
정말 첫날 사용하자마자 이걸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싶어서 당장이라도 반품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다가
딱! 일주일만 사용해보자(왕복 택배비라도 뽑아야겠다!!) 싶은 마음으로 혼자 연구 분석해봤다...
사용법 좀 제대로 만들고 제품을 출시하지 싶은 아쉬움도 있고, 인터넷으로 어디를 찾아봐도 없고...
아직 나도 사용하지 못한 기능(수면같은...)들도 많고 모르는 기능도 많고 이게 제대로 된 사용법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계속 추가하고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나처럼 헤매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란다...

 

온서울 건강온 인바디 밴드2 분노의 사용기 - 건강온편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이벤트에 선착순으로 지원해서 얻게된 인바디 밴드2 별로 후기 글을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다른 블로그 후기글도 많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

madelife.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