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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서울 건강온 인바디 밴드2 분노의 사용기 - 건강온편

2021. 12. 17. 06:30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이벤트에 선착순으로 지원해서 얻게된 인바디 밴드2
별로 후기 글을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다른 블로그 후기글도 많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에게도 사용방법 기록이 필요할 것 같아서 기록하게 됨... 😑😑


기간 : 8개월 동안
대상 : 19세~64세의 서울시민+서울에서 직장을 가지고 있는 타지역시민도 신청 가능
모집기간 : 이미 3차까지 끝. 5만명 모집 완료
혜택 : 일정부분 걷거나 달리거나 기록하거나 한 포인트를 제로페이로 변환해서 약국이나 병원같이 지정된 곳에서 사용가능 (예를들면 하루 7천보씩 걸으면 200포인트 준다거나...)

자세한 정보는 온서울 건강온 https://onhealth.seoul.go.kr/#/infoPage 에서 확인가능.


저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하루의 7000보? 쌉가능~ 하고선 신청.
4가지의 밴드를 고를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무게가 가볍게 나가는 [인바디 밴드2]를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받은 첫날부터 분노를 쏟아내기 시작하게 되었는데...🤬


불만1. 소리없이 도착하는 택배
밴드가 오는 줄 몰랐다. 신청한지 어언 10일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왠 택배 하나가 온대서 택배피싱인가 싶었다. 시킨게 없었으니깐. 밴드라고 적힌 택배가 대뜸 도착했음. 건강온에서 이벤트 당첨이 발표되었다거나, 밴드를 발송해주겠다거나, 심지어 밴드를 연결해서 사용중인 지금도 신청내역에서의 메뉴가 승인단계임 업데이트가 안되는듯? 이게 당첨이 된건지 택배를 뜯어봐도 되는지 조바심이 나서 건강온에 전화해봄 -> 인바디에 전화해보라고 함 -> 인바디에 전화해서 확인받음의 절차로 뜯어보았다.

인바디 밴드2로 신청한 당신이 밴드2라고 적힌 택배를 받는 다면 높은 확률로 건강온 선착순에 든겁니다...

저.. 연결 끝났는데요?

 

불만2. 제 기능을 못하는 홈페이지
나는 홈페이지에서 어떤 기준으로 포인트를 지급하는지, 그리고 중도 포기하거나 8개월이지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었다. -> 하지만 별도의 메뉴 없음, 정보 없음.
지금 홈페이지에서 메뉴의 기능을 하는 건 사업소개와 사업 신청 내역 뿐. 어디서 봐야하는지 몰랐는데 블로그 보니 사업소개에서 쭉 내리다가 <포인트 정책 확인하기>라는 버튼형태도 아니고 텍스트 형태의 밑줄 쫙 그어진 심지어 표는 완전 긴데 레이어 팝업형태... 😕
그리고 하다보니 이 스마트워치가 고장 혹은 불량이거나 내가 중도 포기하고 싶어지거나 종료후 반납은 어떤 절차인지 포인트는 어떻게 되는지 같은 정보는 나와있지 않음... (+ 아 찾았다! 사업신청내여 하단에 있음. 결국 밴드사와 협의하라는 내용? 포인트는 어케 되는지는 결국 모르겠다)

그러니까 일정 조건이 뭐죠? 이거 중요정보 아닌가요?

 


불만3. 업데이트 실시간이 안됨. QnA가 찾기 어려움
받자마자 설레임으로 받은 인바디 밴드2... 연결이 잘 안되고 끊기고 사용법도 모르겠고(다른 포스팅에서 후술하겠지만 밴드의 사용방법이 없었음) 이거 되는거 맞냐 하며 앱을 찾아보았으나 자주묻는질문메뉴가 마이페이지 안에 들어가있고 그것도 OK, 자주묻는 질문과 서비스 가이드가 따로 있는데 서비스가이드에 또 마이페이지가 있고(?) 기기연결 오류가 자주 묻는 질문 안에 없어서 엄청 헤맸다. 자주 묻는 질문 메뉴에 기기관련 탭도 있잖아요...? 나눈 기준을 추측해보건데 자주묻는 질문에는 탭형식이라 이미지 형태의 가이드 게시물을 올리기 어려워서 저렇게 나눈 듯 하다^^;; 아님 홈페이지에라도 저 정보를 넣을 수도 있잖아...

 

마이페이지 안에 서비스 안내 안에 서비스 가이드안에 다시 마이페이지!

 


일단 시작부터 난항이었던 건강온.. 진짜 시작하자마자 건강이고 나발이고 이거 하다 스트레스를 더 받겠다 싶었다.
내꺼+엄마꺼까지 하느라 스트레스가 두배... 정보는 없지 블로그 찾아다니며 유튜브 찾아다니며 발로뛰며 연결오류와 사용방법연구하다가 하루가 다 갔다. 이런 정보를 좀 잘 알려주면 좋으련만...

정보를 꼭 "활동"버튼으로 매일 업데이트를 해줘야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그렇게 모은 포인트가 제로페이로 지정된 가맹점(이건 나중에 알아볼텐데 또 다른 어플을 받아서 또 찾아야한단다...😨)
병원, 약국 등 한정된 곳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점도 심각하지는 않아도 단점이다..
(식료품점에서도 쓸수 있음 좋으련만 잘 먹는것도 건강 아닌가? 식단 기록하는 메뉴도 있으면서!!)

시작하자마자 단점부터 한가득 보여서 포기할 뻔 했지만 잘 이어나가보고자 노력하려 한다...
사용하면서 불편하거나 팁같은건 천천히 포스팅 해봐야지!

 

온서울 건강온 인바디 밴드2 분노의 사용기 - 인바디밴드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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