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애기들을 먹이고 있는 아카나 와일드 캣이 품절이 잦아서 시작된 사료 유목민 생활...
아직 남아 있는 사료가 있을때 자연스럽게 교체를 해야 했고, 그 와일드 캣 정도의 퀄리티있는 사료를 원했기에
이것 저것 살펴 보다가 오픈팜을 구매하게 되었다.
오픈팜은 국내 수입된지는 얼마 안된 사료라서 그런가 나에게는 인지도가 없었지만, 꽤나 괜찮은 사료로 유명했다.
마침 습식과 건식 세트로 샘플팩을 판매하는걸 발견하고는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월요일 10시에만 열리기 때문에 기다림이 좀 필요했다.
무지 치열할꺼라 생각하고 10시 땡 하고 접속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구매~
마침 내가 구매할때 물량을 더 추가한 상황이기도 했고, 생각보다 구매하기 수월해서 다행이었다.
꽤 큰 박스에 담겨온 오픈팜은 상자가 꽤나 퀄리티 있어서 놀랬다.
스티커 하나도 오픈팜의 아이덴티티에 맞춰 디자인되어 있었다.
배송비 무료에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도착한 샘플은 꽤 넉넉했다.
샘플사료 6개(맛별로 2개씩) 정가 4천원 상당의 종이팩으로 된 습식사료가 들어있었고
액체형 밴드까지 들어있어서 혜자스러운 구성이 아닐까 싶었다
먹던 사료에서 교체할 마음이 컷기에 뜯자마자 사료의 성분부터 꼼꼼히 읽어봤다
오픈팜 사료 종류별 원료
오픈팜 캣 터키&치킨
조단백 37.0% 조지방 18.0% 조섬유 3.0% 조회분 9.0% 칼슘 1.0% 인 0.8% 수분 10.0%
원료 : 칠면조, 닭고기, 흰살생선분말, 청어분말, 병아리콩, 렌즈콩(레드), 코코넛오일(혼합토코페롤 보존), 그물눈태평양청어분말, 렌즈콩(그린), 호박, 천연향료(건조흰살생선), 크랜베리, 치커리뿌리, 사과, 염화콜린, 소금, 민들레잎, 타우린, 강황, 염화칼륨, 인산이칼륨, 유카추출물 등등
오픈팜 캣 살몬
조단백 37.0% 조지방 18.0% 조섬유 3.0% 조회분 9.0% 칼슘 1.0% 인 0.8% 수분 10.0%
원료 : 연어, 흰살생선분말, 청어분말, 병아리콩, 렌즈콩(레드), 코코넛오일(혼합토코레롤 보존), 청어오일(혼합토코레롤 보존), 호박, 천연향로(건조흰살생선), 렌즈콩(그린), 연어오일, 크랜베리, 치커리뿌리, 사과, 민들레잎, 염화콜린, 소금, 강황, 유카추출물, 염화칼륨, 혼합토코페롤(천연보조제) 등등
오픈팜 캣 화이트피쉬
조단백 37.0% 조지방 18.0% 조섬유 3.0% 조회분 9.0% 칼슘 1.0% 인 0.8% 수분 10.0%
원료 : 흰살생선, 병아리콩, 흰살생선분말, 완두, 렌즈콩, 청어분말, 코코넛오일(혼합토코페롤 보존), 토마토, 천연향료(건조흰살생선), 아마씨, 해바라기씨유, 크랜베리, 호박, 당근, 사과식초, 자연건조알파파, 치커리뿌리, 연어오일, 소금, 염화칼륨, 혼합토코페롤(천연보조제), 비타민E, 판토텐산칼륨 등등
내가 사료 성분을 제대로 볼 줄 아는건 아니지만
조단백 조지방 조섬유 같은 것들이 거의 아카나와 비슷하고 원료도 괜찮아 보였다. 터키&치킨 맛만
하지만 원료의 %까지 공개되지 않은 부분은 좀 아쉬웠다.
지금 먹이고 있는 사료와 비교해 보았다. 아카나 와일드캣, 로얄캐닌 라이트.
오픈팜 터키&치킨과 비교했을때 아카나 와일드캣과 매우 흡사했는데 색깔과 모양, 크기도 매우 흡사했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터키&치킨이 가루가 약간 더 많다는 점 그리고 와일드 캣이 좀 더 동그랗고 커다랗다는 점이다.
로얄캐닌과는 모양과 색상이 완전 딴판이다.
기호성은 뭐... 낯선거 입도 안대는 우리 애들이 먹기엔 좀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본품 가격을 찾아보니 3.8키로 4키로가 채안되는게 6만원 정도로 꽤 가격이 있다.
아카나 와일드 캣이 5.4키로에 6만~7만원대니깐 조금 더 비싼 셈...
오픈팜으로 사료를 교체하려고 했던건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얼른 아카나가 입고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