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마트 빵 떠먹는 티라미수 솔직후기

2020. 2. 25. 12:31

또 시켰다. 이번엔 떠먹는 티라미수!
이 떠먹는 시리즈 중 떠먹는 치즈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지라, 기대를 가지고 주문했다.
가격은 떠먹는 치즈케이크와 같은 3,380원이다. 크기도 같다.

확실히 다른 이마트 빵에 비하면 비싼(?)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디 카페 케이크보다는 확실히 싼거 아닐까!
구성도 같아서 작은 스푼도 함께 들어있다. 집에서 먹는 나는 이거 빼주셔도 괜찮을거 같은데.....
좀 다른 점이 있다면 티라미수에는 비닐이 한장 더 있어서 겉에 코코아 가루 날림을 방지했단 점? 이것도 필요 없을거 같은데...

기대에 차서 티라미스와 커피를 함께 준비! 역시 맛있다.
크림도 실하고, 바닥에 깔린 빵도 촉촉하게 커피가 발라져 있는게 확실히 느껴져서
너무나 티라미스 같은 풍미가 물씬 느껴졌다. 맛잇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울뻔 했다.
아니 해치울 수 있는데 나중에 먹으려고 참았다... 이 정도는 한입거리다.

코코아 가루가 너무 곱지 않아서 나름 괜찮았던게, 너무 고운 코코아가루는 입천장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고
재채기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먹기 힘들다. 이건 수저로 퍽퍽 떠먹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이름값 한다.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나른한 주말에 간식으로 딱일듯.

다만, 자주 품절되는 듯 하다. 한달에 몇번이고 구매하는 나도 풀리는 걸 많이 못봤으니.
이걸 작성하는 지금도 또 품절이다. 타이밍 잘 맞춰서 또 사먹고 싶다.
떠먹는 치즈와 이걸 비교하자면, 난 이게 더 내 취향^^ 떠먹는 치즈도 맛있지만 치즈의 맛보다는 티라미수의 커피 맛이 더 좋다.

꼭 구매해서 드셔보시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