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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펠리스 고양이 주식캔 치킨과 호박맛! 내돈내산 후기

2020. 2. 17. 12:57

테라펠리스 고양이 주식캔 내돈내산 후기.
이걸 언제 어디서 어떻게 구입했는지 잘 기억은 나진 않지만, 저번에 칠면조와 애호박 후기를 남기면서
치킨과 호박맛은 왜 안샀지? 의문이 들었고, 그래서 구입했다.
그때 기록해 놨던 링크.

 

테라펠리스 고양이 주식캔 내돈내산 후기

얼마전에 잔뜩 주식캔 테스트용으로 사놨던 테라펠리스~ 용량이 100g으로 80g대의 캔도 벅차하는 우리집 입짧은 두마리에겐 좀 많을꺼 같아서 구매만 해두곤 쳐박아 뒀었는데 오랜만에 테스트용으로 꺼내봤다.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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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격이야 여전히 금값이고, 비주얼도 저번과 비슷하게 햄버거 스테이크 같아 보인다는 점은 같았는데
이번껀 따자마자 뭔가 둥둥..? 처음엔 곰팡이 폈나 생각도 들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 곰팡이라기 보단 기름이 둥둥 떠서 살짝 굳어 있는 비주얼에 가까웠다.
참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이 맞다.
난 이걸 왜 또 샀을까?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내 커피나 사먹거나 간식을 더 사줄껄.
갑자기 후회가 밀려왔지만, 아무튼 캔을 먹고 싶은 콩이가 냉큼 올라와서 냄새를 맡더니
흠... 이건 아니야. 이런 얼굴로 가버린다.

벌써부터 별로 안좋아하겠구나 느낌이 확 와서 아주 조금만 덜어서 그 위에 정말 좋아하는 명태 트릿 뿌려주니 조금 먹는다.
그것도 명태트릿만 골라 먹고 자빠짐...^^;;
나물이야 뭐 너무 좋아하는 명태트릿을 뿌려줘도 이건 싫다 할 판이다.. 허허
나머지 캔들 고이고이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고 길아이들 밥으로 갈 계획...
비싸긴 드럽게 비싼데 가격 값 못한다 진짜..ㅜㅜ 기호성 똥망이구나 허허...
다시는 사지말자고 다짐하며 기록하는 후기...

고양이 입맛은 냥바냥이라고는 하지만 첫 인상에 벌써 나도 아니다 싶은건 매번 실패한다.
비싼 캔 안먹어줘서 오히려 효묘라고 할 수 있을까..? 하...
어쨋든, 캔 기호성도 정리해둬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캔이었다. 이걸 또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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