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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파운드 미니캔, 고양이 간식 내돈주고 산 후기

2020. 2. 5. 12:50

음력 설 전에 있었던 케이캣에 다녀왔었다. 길냥이 밥으로 줄만한 사료 샘플도 받을 겸, 집 아이들 장난감 살겸. 샘플 테스트 해볼 스틱 간식도 살겸! 이번 케이캣에는 우리집 애기들 먹는 파우치 업체(로얄캐닌, 웰니스, 로투스 등)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정말정말 살게 없었다.
그래도 오는 업체는 오고, 생각보다 사료 샘플도 많이 받아왔다.
케이캣 지출 비용 1만원 예상하며 갔으나 (장난감 비용) 딱 한군데에서 테스트 용으로 구매한 펫파운드 간식캔!

철캔이 아니라 따기 쉬워보이고 50g의 작은 캔이라 먹이기 좋아보였고, 맛이 참치+닭고기+관자 등등 다양하게 섞여있었고...
참치와 닭고기 맛 별로 골라서 담고, 스틱까지 구매한거 보면 충동으로 구매한 것도 없지 않아 있다 🤣

이 작은 50g한 캔에 700원! 가격은 뭐 나쁘지 않다.
재형은 마치 츄르 간식을 캔에 담아둔 재형이다. 엄청 걸쭉~한 스프 재형. 물이 정말 많이 섞인거 같았다.
난 여기서 스틱도 구매했는데 스틱이나 이거나... 어차피 간식인거 캔을 구매하는게 가격면으로나 용량면으로나 나을 듯
냄새도 나쁘지 않다. 그냥 고양이들 보통 먹는 캔 냄새.

그래서 우리집 애들은? 뭐 딸때부터 예상했지만 입도 안댄다. 절대 먹을 맘 없음^^;;
참치+닭고기+관자 맛 부터 까봤는데 전혀 근처에도 안오고 어차피 간식캔이니 나도 썩...
이 캔들은 구내염 혹은 치아흡수성병변을 앓고 있는 길냥이들에게 좋을 것 같아서 맛별로 산거 싹~ 보냈다.

길냥이들용 캔으로는 괜찮을듯! 길냥이들 먹이기엔 가격이 좀 비싼가?
그래도 츄르형 간식 먹이는거보단 이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재구매는 안하겠지만 비추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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