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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ᵔᴥᵔ 카사바랑 캣츠 vs 가필드 보라 디테일한 비교 후기

2022. 6. 7. 17:01

한번쯤은 꼭 비교해보고 싶었던 카사바 모래 비교 가필드 보라 vs 카사바랑 캣츠!

10원 한장 받은거 없는 완벽한 내돈내산 비교

 

헬로우카사바의 모래먼지는 한동안 나를 괴롭혔고,

벤토도 거의 안섞고 90% 카사바로 먼지를 확 잡아버리려고 하니까 가필드 가격의 압박이 😓

 

게다가 가필드 보라는 품절이 잦다. 언제 품절될지도 언제 다시 나타날지도 몰라서 가끔 애를 태우곤 하는데, 그때마다 다행히 쟁여뒀던 모래가 있었기에 어찌저찌 넘어갔으나…

품절이 잦으면 맘이 불안한법😥그리고 어찌 저찌 할인받아서 구매는 한다만 적응안되는 가격의 압박으로

많은 분들이 가필드의 대체품을 늘 찾아 해멘다.

 

나 또한 가격의 압박에서 약간은 아주 약간은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카사바랑 캣츠 후기를 찾지만

대체적으로 가필드보다 떨어진다, 혹은 그래도 가필드다! 하는 후기들이 많아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카사바랑 캣츠를 구매해봤다.

카사바모래를 가장했던 크랙형 두부모래 헬로우카사바도 썼었는데 뭘 못쓰겠냐는 심정으로 🤣

 


 

가필드 보라 4.53kg 과 카사바랑캣츠 3.2kg

 

벤토는 7kg씩, 10kg씩도 포장되어 있어서 상당히 무거운데 카사바 모래는 상대적으로 가벼운편.

포장지 높이나 용량은 비슷하면서 훨씬 가벼운 느낌이다.

사막화도 당연히 더 심하다. 벤토와 카사바를 섞어놔도 벤토 나오는 양보다 카사바 나오는 양이 훨 많은거 같음.

우리집은 사막화와 탈취는 완전히 포기했기에 냄새는 환기하고 사막화는 열심히 청소하는 걸로 대체하면서 산다.

매트도 깔려 있고 있을껀 다 있지만 발에 딸려나오는 모래가 꽤 많음.

 

가격은 가필드 보라 4.53kg 한번살때 4개 묶음을 사는 편이고,

세일때 할인을 정말 잘 먹이면 한봉당 11,000원 ~ 13,000원대로 구매하는 편이지만

정가는 17,000원 ~ 20,000원도 하니깐 엄청 비싸잖아??😯

나는 13,000 ~ 14,000사이에 구매하는듯 하니깐. 1kg당 3,090원꼴.

 

카사바랑캣츠는 아직 할인받아서 사보진 않았지만…

네이버 최저가로 쳤을때 3.2kg 짜리 낱개 9,500원, 6개 묶음은 개당 9,000원.

나는 ㅇㅂㅇㅍ에서 3개 묶음 30,000원 주고 샀다.

대충 찾아본 최저가 9,000원을 기준으로 치면 1kg당 2,800원이라서…

 

두 모래의 가격차이가 엄청 크지는 않다 😂

 

 

오 : 가필드 보라, 왼 : 카사바랑 캣츠

 

입자 크기의 차이가 보이시는가? 보인다면 대단.. 거의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가필드 보라는 입자가 더 노랗고, 불투명한 입자와 다양한 크기의 입자가 섞여있다.

카사바랑 캣츠는 전체적으로 불투명한 흰입자. 가필드 보라보다는 입자가 고른편.

 

손으로 만져보면 둘다 먼지는 적지만 가필드 보라 모래 봉투에는 먼지같은 흰 가루가 좀 있다.

카사바랑 캣츠는 진짜 말끔한편… 가필드 보라에 먼지가 좀 있다.

예전과 품질이 다르다 등등의 의견이 가끔씩 보인다. 그래도 확실히 먼지 없는 편이라 나는 만족.

 

종이컵에 각각 모래를 담고 같은 양의 물(10ml)를 동시에 부어봤다. 그리고 15분간 방치.

얼마나 잘 응고하고 부스럼이 없는지, 어느정도의 모래를 사용하는지를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붓자마자 확연히 다른 두 모래. 물이 들어갔나 ?

싶을만큼 평온한 모습의 가필드 보라.

카사바랑 캣츠물이 들어간 모습이 좀 보인다(?) 벌써 살짝 떡진느낌.

 

 

종이컵을 뒤집어 모래를 털어내봤다.

 

가필드 보라는 뒤집자 마자 똑! 하고 떨어짐… 흔적도 없이.

카사바랑 캣츠는 종이컵 바닥에 붙어있다. 뒤집어도 고대로😂 님 방빼시라구요…!!

 

다행히 손으로 톡 당기니 가볍게 떨어졌다. 약간 눌릴 순 있을거 같지만 심하지 않다.

같은양의 물을 부었지만 감자의 크기는 다르다!

가필드가 훨씬 큰편. 크다는건, 모래 사용량도 더 많다는거겠지?

 

 

살살 부스러뜨렸더니 겉에 살짝 묻어있던 모래들이 파스스 떨어진다.

둘다 만져보면 말랑말랑 떡같다. 시루떡이나 백설기 질감. 그래서 그런지 큰 부스럼은 없는데 자잘한 부스럼은 있음.

 

카사바 모래 단독으로 사용하면 괜찮은가..?

벤토 조금이랑 카사바모래(가필드와 카사바랑 캣츠 둘다 사용함)를 섞어서 사용하는데

가끔 진짜 심한 부스럼이 생길때가 있는데… 그건 왜지?

 

감자를 만져보면 떡같은 질감이라 반으로 똑 갈라봐도 파스스 부스러지지 않고 떡 뽀갠거 같다.

응축도? 밀집도? 더 밀도 있게 뭉치는 쪽은 카사바랑 캣츠.

가필드는 모래가 살짝 따로 노는게 사진으로도 보인다.

 

 

총평

가필드 보라와 카사바랑 캣츠 둘 중 어느게 더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가필드 보라는 확실히 눌림도 없고 잘 떨어지는게 깔끔하지만 모래 사용량이 카사바랑 캣츠보다는 많다.

카사바랑 캣츠는 가격도 모래 사용량도 적어서 가필드 보라보다는 경제적일꺼 같지만 눌림이 발생할거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두개의 가격이 큰-차이도 아니라서…

 

다만, 가필드 보라가 품절일때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카사바랑 캣츠가 나쁜 선택은 아니겠구나 싶고,

모래 값을 조금이나마 아껴보고자 가끔은 사용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카사바랑 캣츠는 생각보다 싸지 않아서 놀라고, 가필드 보라는 생각보다 모래를 많이 사용해서 놀란 모래 실험…

결국은 그냥 먼지 없는 모래가 나한텐 짱이다!😝 나는 결국 카사바 모래를 못벗어 난다는 거다.

 

 

다음모래는 우리집 서브 모래로 사용중인 매직카펫 로우트랙과 이번 신상 매직카펫 프리미엄 내돈내산 후기 남겨봐야지. 체험단 안되서 내돈내산 한만큼 신랄하게 비교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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