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으로 구매한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무선청소기 호환 이불노즐후기.
내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A020으로 약 3년여전 꽤 비싼 가격을 주고 샀다.
이걸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디자인이 괜찮아서^^ 요란벅쩍한 색상의 청소기들이 너무너무 싫었다.
우리집 청소기는 집안 곳곳에 흩어져있는 모래와 머리카락 제거용이다.
우리집 애기들이 이불이나 침대 위까지 자유자제로 들락날락 하는 관계로 모래와 머리카락과 같이 잠들때가 많아 찍찍이 만으로는 한계를 느껴 구입하게 되었다.
우리집 청소기 색상은 흰색인데 노즐은 검은색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 없이 구입했다.
구릴꺼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욱 구렸다. 이게뭐람.
전기로 털어주는 (?) 기능이 돌아가는게 아니라 조잡할꺼라고 생각했지만
바닥부분은 정말 조잡했다. 일반노즐에 돌아가는 무언가가 밖힌 정도...
이게 청소가 잘 될까? 솔직히 걱정이 앞섰던게 사실^^
변한 부분을 눈알 빠져라 찾을 필요 없다.
솔직히 거의 변함이 없다.
사용하다보면 이게 무슨 사용인가 현타가 약간 온다.
고양이털 제거는 커녕 머리카락 제거조차 거의 못하고 (정정기 때문에 더더욱)
그나마 훅훅 털리는 모래 알갱이 정도 빨아들이는 정도다.
그나마 바라는 점은 통통 털어서 이불 속 먼지들이 좀 제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 크게 제거가 되는 느낌은 아니다 가끔 한번씩 이불 털어주는게 더 나을 지경이다.
제품의 하자나 이상은 없으니 잘 사용해보려고 노력중이고, 그나마 모래는 잘 빨아들여서
그럭저럭 사용중이나 머리카락이나 진짜 깔끔하게 이불먼지 제거를 하고 싶다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청소기 노즐... 아니 나아가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의 제품보다
그냥 이것저것 더 저렴하고 기능 좋은 제품을 사는게 낫지 않나 싶다.
완전 비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