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캣폴을 팔아버리고 (위험해서) 캣타워로 갈아탄지 어언 1년은 넘은듯 하다.
쓰던 캣타워(나비나무 루키타워)가 있지만, 집사의 욕심이란... 조금 더 높은 캣타워를 구입하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나의 캣타워 조건 💜심플, 간결, 조립이 쉬울것, 흔들림이 적을것, 합리적인 가격💜을 충족해주는 캣타워가 나타나서
냉큼 구매하고 생각보다 더 좋아서 자발적으로 남기는 내돈내산 리뷰...
여기서 진행하는 포토리뷰 등등이 있지만 이미 다 참여했고,
블로그에 1원 한장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기록용으로 남겨본다.
받자마자 커다란 상자에 일단 놀랬고 들리지가 않는 무게에 또 놀랐다. 난 160에 53kg정도로 여성 표준쯤 되는데,
내 키보다 큰 상자에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무게라 질질 끌며 집으로 들어갔던...
차분히 상자를 풀러보니 발판과 사다리가 차곡차곡 잘 담겨져 왔다.
물티슈로 하나하나 닦아 집으로 들이는데 먼지 없이 깔끔해서 맘에 들었씀

조립의 난이도는 ★★★☆☆
생김새와 마찬가지로 조립도 심플하다. 사다리에 교차해서 조립! 이게 전부에다가 나사가 정교하게 잘 되어있어서
전동드라이버 없이 수동으로 뚝딱뚝딱 조립이 가능하다. 나 혼자서 좀 끙끙대긴 했어도 1시간 반이면 조립이 가능했고.
장점이 훨씬 많은 캣타워기에 단점먼저 이야기 하자면
1. 냄새가 좀 난다. 페인트 냄새인지 어쩐지 코를 좀 찌르는 냄새가 난다.
구매 한지 이틀정도 되었는데 거의 빠진걸로 봐선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닌거 같지만.
2. 이건 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데 사다리의 앞뒤(?)구분이 안된다.
사다리를 조립할때 마름모꼴이다 보니 방향(?)이 중요한데 그게 구분이 안되어있어서 1시간 30분 중 30분은 그거 찾는데 쓰인듯. 잘못 맞추면 발판이 자꾸 들떠서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해가며 방향을 안참 찾아야했다.
장점
1. 쉽게 조립 가능하다. 퇴근 후 1시간 30분은 소요했기에 체력적 부담은 좀 있었으나 생각보다 쉽게 조립된다.
2. 사다리 부분(?)도 철제가 아니라 모두 원목. 전체적으로 원목소재여서 무게감도 있고 탄탄한 느낌이다.
3. 마감이 잘되어 있다. 모서리 부분에 페인트 칠을 해서 시각적으로 신경 쓴 부분, 모서리 마다 둥글게 처리해서 부딪쳐도 다치지 않게 되어 있는 점. 나사마져도 둥글부들해서 어디 하나 찔리고 다칠만한 부분이 없다.
4. 가격이 저렴하다. 높이도 160가까이 되고 카페트도 있고 있을거 다 있는 제품을
배송비 포함 20만원도 안되게 주고 샀으니 싸게 잘 샀다고 생각.
5. 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6. A자형 캣타워에 바닥에 닿는 면적도 적어 이동이 쉽다. 무거운데 바닥에 닿는 면적이 적어서 그런가 이동이 쉽다.
7. 발판의 넓이가 생각보다 넓음.
이리 저리 배치해 본 결과 두개의 캣타워를 이어 하나의 캣타워처럼 쓰고 있다.
두개의 캣타워가 맞춘듯 높이가 똑 맞아 떨어지는게 신기했다.
처음에 낯설어 하던 애기들도 우다다할땐 꼭 올라오고 좋아하는걸로 봐선 엄청 만족스러워 하는 듯 하다.
가성비 좋고 튼튼하고 심플한 캣타워!
구매할일이 있다면 추천한다..
아 참고로, 사진속 슬라이딩은 루키타워에 붙어있던거였는데 우리집은 따로 부착하지 않고 어디 걸쳐서 사용중이다.
나비나무 루키타워도 저렴한가격에 사서 여지껏 뽕을 잘 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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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캣타워 나비나무 루키타워
⋱ 가성비 좋고 튼튼한 캣타워 나비나무 루키타워 구매후기 예전 후기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집엔 캣폴이 있었다. 있었다.. 예전엔. 지금은 중고로 팔아서 없는 상태ㅜㅜ 이 집에 처음 이사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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