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사 시루떡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라 시루케익.
가격은 5000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아띠제에서 케이크를 사다 먹은지 얼마 안된터라 큰 기대없이 주문.
이마트 쓱 배송시킬때 빵도 왠지시키고 싶잖아요....
그렇게 구매한 시루케익은 예상보다 컸다! 대략 아이패드 사이즈 정도 되지 않을까? 그거보다 좀 작으려나.
그리고 부스러기가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았다.
케이크 위에 올라가져있는 초코시트 부스려놓은 빵가루가 상자안에서 아주.. 난리가 나 있었고.
아무래도 배송으로 시키다 보니 고정이 안되서 그런가.... 옆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었다.
먹으려고 꺼내니 부스러기가 사방팔방 난리도 아니라서 이걸 대충 잘라서 통에 넣어놓고 퍼먹기로 했다.
말하자면 깔끔하게 먹기는 글러먹은 케이크라는 점.
맛은 카스테라에 생크림 바른 맛인데, 그냥 생크림은 아니고 팥생크림? 팥알갱이가 살짝살짝 씹히는데 나쁘지 않다.
성분을 보니 식물성유지로 건강할꺼같진 않지만^^; 팥 자체가 그렇게 달지 않고 맛있다.
정리하자면.
장점 : 가성비 괜찮다. 카스테라에 팥생크림 먹는 맛이라 나쁘지 않은 맛!
단점 : 주변 및 입가 등등 굉장히 지저분해지고 먹기 힘들다.
자주는 아니고 가~끔 케이크 땡길때 먹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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