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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나 캐니노 서프앤터프(닭가슴살과 참치)

2019. 12. 15. 12:26

​사료를 사고 사은품을 받은 캔.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이건 무슨 캔일까 싶어서 사료 사는김에 덤으로 준다길래 냉큼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1200원대이고, 용량은 85g.
성분은 잘 모르겠지만 간식캔인거 같고, 길냥이 간식용으로 잘 나가는거 같다.
그래서 몰랐던건가...

아무튼 오랜만에 캔 테스트라 캔 버릴 각오를 하고 땄는데 손잡이가 똑 떨어져나갔다.. 무지 약함.
손잡이가 떨어져 나간 캔이라 난감해 하던 차에 마침 집에 캔따개가 있어서 어렵사리 열 수 있었다.
열기 불편하고 손 베이기 쉽상이니 조심할것.

열자마자 보이는건 진짜 큰 덩어리의 참치!!!
그리고 자잘한 닭가슴살 덩어리들이었다. 역시 간식캔인거 같은 모양새.

참고로, 참치의 연한 색 살 부분은 좀 덜 비려서 인간용으로 많이 쓰이고,
진한색 살 부분은 ​비린맛과 향이 강해서 동물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그래서 그런가 연한부분+진한부분이 섞여있다.
그리고 육수! 너무 참치 덩어리가 커서 열심히 으깨주는데 첫째가 얼른달라고 보채는 얼굴이다.
뭘 달라고 보채는 애가 아니라서 진짜 다급하게 으깨서 주니 챱챱챱 잘 먹는다.

둘째는 뭐... 간식이고 나발이고 캔은 싫단다. 그래도 아주 싫진 않은 모양. 원래 먹던 캔에 아주 약간 섞여 들어가도 ㅇㅋ하고 먹는다.
원래 먹던 캔도 딴게 섞이면 절대로 안먹는 애인데 그래도 나쁘진 않는 듯...

아무튼 첫째는 꽤나 좋아하는거 같다. 거의 다 먹었다. 하지만 재구매 의사는 .. 그냥 간식도 잘 안주는데 간식캔을 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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