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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 간식 "퓨퓨캔"

2019. 8. 1. 12:19

일러스트가 귀여운 고양이 간식 캔 "퓨퓨캔"

음수량을 채워주기 위해 1일 1캔식은 꼭꼭하는 우리집 고양이들.
주식캔을 먹지만 워낙 입맛이 까다로와서 먹는 캔은 거의 없다.
주로 미유믹스캔만 먹고 가끔 로투스 캔을 주면 먹는데, 그 두 캔마져도 가끔 드시기 싫으실땐 입도 안대시는 분들...
주식캔만 그런게 아니고 간식캔도 마찬가지라서 잘 먹는 캔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신상 캔이 나오면 주식이든 간식이든 가리지 않고 구입해보는 편인데,
이번에 구입한 쇼핑몰에서 처음 보는 캔이 있어서 냉큼 구입해봤다.


입맛 까다롭게 잘 먹지 않는 애들이라 일단 캔의 용량이 크거나 양이 많으면 구입하기 부담스럽다. 대부분 버리기때문에
주식캔 85g도 둘이서 나눠먹는 아이들이니깐... 주식캔보다 용량이 작은 50g이라 일단 용량에서 합격!

일단 디자인도 이뻤다. 저런 심플하고 귀여운 일러스트 좋아하는데, 딱 그런 디자인에 캔으로 되어 있지 않다..
저런 용기를 뭐라고 해야하나?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손이 쉽게 베이지 않는 st이라 맘에 들었다.

성분도 심플! 황태 닭가슴살인데 황태, 닭가슴살, 엘라이신(엘라이신 함유라고 써있다) 진짜 딱 3가지 성분이라고 써있다.
캔 제조원은 진저읍에 위치한 미소, 국내산이다.

제형은 약간 젤리형태의 제형으로 스팸?같은 제형인데, 제형으로 봐선 황태, 닭가슴살, 엘라이신 뿐만 아니라 다른게 더 첨가되었는데
표기가 안된거 같다^^; 최소 젤리형태의 제형을 만들만한 무언가가 더 첨가되지 않았나 싶다.

딱 열자마자 냄새는 되게 좋았다. 스팸냄새 비스무리 하면서도 좀 더 건강한? 냄새가 났는데............

둘째가 냄새를 맡더니 묻어 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원래 새로운거 입도 안대는 애들이라 그럴꺼 같았지만... 역시 묻어버리고 첫째는 본체만체다.
원래 기호성 맞추기 진짜 극악으로 힘든 애들이기도 하지만 스팸냄새나는 캔들은 입도 안대는 애들이라 묻을꺼라 예상은 했지만
진짜 묻었다 ㅋㅋ 그렇게 묻혀진 수 많은 캔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테스트용으로 구입해본거라 아깝진 않지만 생각해보니 50g에 1200원씩이나 하는 사악한 가격 ㅋㅋ
디자인 이쁘고 캔형태가 아니라서 맘에 들어서 구매하고 싶다가도,
가성비는 정말 꽝이고 무엇보다 애기들은 안좋아하니ㅠㅠ..

나는 완전히 실패해버렸지만 잘 먹으면 한번쯤 간식용으로 구매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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