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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주(Maruyama zoo) 라멘

2019. 6. 10. 12:35

⋱ 일본 삿포로 여행 선물. 마루야마주(Maruyama zoo) 라멘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

 

동생의 일본 삿포로 여행 선물이었던 마루야마주 라멘 (Maruyama zoo)
늦은 밤.. 티비에서 라면이 나오는 모습에 야식으로 못참고 끓여 버렸다..

저녁도 먹었고 야식이니깐 적은 양으로 먹을테야 하면서 양이 적어 보여서 잡았던 라면이었는데...
내용물을 까보니 면도 작고 가루스프가 아니라 액상스프라서 비빔면 같은 스타일인가 혹시... 했다.

 

끓여 보았다... 면이 특이하게 얇게 생겨서 얇은면 좋아 좋아 했는데
앗.. 끓이면서 점점 불어난다..! 그리고 끓이는 시간도 꽤나 길다..? 사용 설명서를 보니깐 6분은 되어있는거 같다..?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됨을 느낌.. 작은 양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액상 스프를 넣는데...
..?
간장국물같은 것만..? 전혀 건더기가 없어????? 진짜 충격을 먹어 버렸다.

내가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

맛을 봤더니 흑흑.. 꼬들한 면발에 간장맛이다.. 짜다..
자세히 보니 설명서에도 뭔갈 많이 넣어서 먹으라는거 같다.
ㅜㅜ..그냥 면 삶는 그런거냐구요.. 이거 라면 아니냐구요...

면은 진짜 맛있는데.... 뭐 딱히 넣을것도 없는데ㅠㅠㅠㅠ 그래서 국물은 다 행궈버리고
그 위에 반찬 얹어서 먹음 ^^ 라면먹으려다가 대참사 난 느낌이다 ㅎㅎ
내가 먹으려던건 얼큰하고... 시원한.. 뭐.. 그런거였는데.............

먹는 방법을 몰라서인지 대실망한 라면... 흑흑 이거 집에 2개나 더 있는데... 어케 먹는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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