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짜먹는 간식 "캣찹"

츄르 대체용 국내산 고양이 짜먹는 간식 "캣챱"

일본산인 츄르는 성분도 성분이라 일부러 구매해서 먹인적은 없지만, 일본 불매의 의미에서 더욱이 대체품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산은 또 국내산 나름대로 캣택스, 펫택스를 넉넉히 붙여서 파는 제품이 많아서
가성비 좋은 츄르를 늘 찾고 있고 신상이면 무조건 구입해서 테스트 해본다!

특히 우리집애기들은 입맛이 아주아주 까다로와서...
아니 어릴때부터 건식 캔 습식 아무거나 가리지 말고 다 먹이면 입맛 안까다로와진다면서요 ㅋㅋ
진짜 맨날 다른 브랜드 다른 캔 다른 츄르 까줬던 우리집 애기들 입맛이 둘다 지옥에서 온 건식파에 (오히려 사료는 별로 안줬는데)
먹었던 캔도 수틀리면 묻어 버리는 아주 고오오오급 입맛이면서 그나마 먹는건 미유믹스.......인 아이들로 훌륭히 성장했다고요...

아무튼 츄르도 그렇게 가리고 가리고 또 가리고 남들이 좋다고 잘먹는다는거 다 안먹고 묻고 남에집 보내고
맨날 길냥이조공용으로 변질되기 일수지만 집사는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또 샀다.

이번에 산 츄르는 국내산 "캣찹"

잘 먹어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잘 먹어주고,
고오오오급 국내산 츄르들에서 볼 수 있는 유산균이라던가 유리너리라던가 그런 성분들이 추가로 들어있다고 강조되고 있다.
어차피 성분을 보면 간식은 간식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가격도 가성비도 좋게 착한 편이고, 참치 베이스와 닭고기 베이스로 베이스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무난해서 맘에 들었다.
포장은 뭐 다른 츄르형 간식들과 별반 다를 거 없지만, 용량이 15g정도나 10g정도인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중간? 13g?정도.
간식이든 뭐든 좀 포장이 예쁜게 좋은데, 포장 디자인도 예쁜 편이다.
(나는 마이베프같은 디자인을 제일 좋아하고, 조공같은 디자인이 제일 별로다..)

우리집 둘째는 츄르형 간식을 아무것도 안먹는데, 이건 물에 개어주니 유일하게 먹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유산균 제품은 유산균이 얼마나 들었을까 어떤 균이 들어있을까 싶지만 맡아봤을때 향기도 괜찮고, 음수량을 늘리는데 좋을거 같다.

제형은 조공이나 리얼스틱같이 고운 제형보다는 마이베프처럼 고운제형+닭가슴살 건더기 제형이다.
나는 건더기가 좀 있어보이는게 좋은데 애기들이 먹기엔 좀 불편한듯.. 아주 작은 닭가슴살 덩어리를 이게 뭐냐며 뱉어낸다 ㅋㅋ

비싼 국내산 츄르들하고 성분도 크게 다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쁜게 그득그득 한거같지도 않고,
가성비 좋은 츄르! 한번쯤 테스트 해보기도 좋은거 같다.

우리집 애들은 캣찹에서도 닭고기 라인만 잘 먹음! 특히 유산균을 좋아한다.

아래는 입맛 까다로운 우리집 애기들이 스쳐지나간 츄르들 비교...
최저가는 아니지만 가격비교도 대충 해놨다. 참고해보시길:)

https://madelife.tistory.com/148

고양이 짜먹는 츄르형 간식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