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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보리 국산고양이 골판지 스크래쳐 내돈내산 후기

콩나탱유 2020. 4. 15. 12:41

우리집 애기들은 얼마전까지 골판지로 된 스크래쳐는 하나도 없이 카페트형 스크래쳐를 쓰고 있었다.
예전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구매했던 종이 스크래쳐를 둘째가 무척 좋아하는 걸 보고 몇개 구매하게 되었는데 가장 최근 구매한 키워보리 스크래쳐!

이전 골판지 스크래쳐는 인터넷이나 박람회를 통해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아무 생각도 없이 산 스크래쳐는 생각보다 단점이 있었다.
1. 가루날림과 먼지가 많고
2. 박람회에서 산 모 브랜드의 스크래쳐는 겉면에 약간 찐득이는 본드같은게 붙어 있었다

이게 저가 중국산이라 그런가 싶을 지경으로 먼지도 많고 크기도 좀 작고....
골판지 스크래쳐를 다들 엎어쓰고 뒤집어 쓰고 알뜰살뜰하게 쓰던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들은 도저히..

그래서 그런 단점을 커버할 스크래쳐가 있긴 할까 하고 찾아보다가 키워보리를 구매하게되었다.

1. 먼지 날림이 적다는 홍보 문구에 혹해서
2. 크기가 커서
3. 접착식이 아니라서

이러한 이유로 구매를 결정!
다양한 크기와 스몰웨이브, 평판, 평판웨이브, 웨이브의 다양한 모양이 있었지만 여러번 들락날락 가며 봤는데도 구분이 쉽지 않았다.
구분이 더 잘되도록 상세페이지 구성을 해줬으면...

그렇게 눈알 빠지게 뭐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구매한 평판웨이브!
깊이감이 깊지 않고, 좀 웨이브된 제품이길래 구매했다.
다시 보니 그냥 웨이브 살껄그랬나? 싶긴하지만!

배송도 빠르고 과대포장없이 안전하게 왔다. 가장 큰 사이즈인 C를 샀고, 진짜진짜 컷다..
우리집 둘째는 포장을 풀자마자 좋다고 자기꺼 찜뽕을 하는데
6키로가 넘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올라가도 반이나 남을 정도. 뒹굴고 별짓을 다해도 되서 사이즈가 진짜 넉넉하다
오자마자 올라가고 스크래치를 하는데 아직 처음이라 그런가 가루 날림도 없고 닳은 부위만 잘라서 교체도 가능하다고 하니 경제적인거 같다.

제일 큰 C형이 15천원정도이니 가격도 저렴한게 가성비 좋은 제품인듯!
지금도 4가지 형태로 존재하지만 하는 김에 다른 제품들처럼 장난감 기능이 있는 원형도 있었음 좋겠다

장점
1. 가성비 좋음
2. 가루날림이 확실히 적고 깨끗한듯

단점
1. 좀 더 종류가 다양했으면...
2. 상품을 좀 더 구분하기 쉽게 표기되어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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