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모아 바이탈드링크 내돈내산 솔직후기
미아모아 바이탈 드링크가 새로나와서 사봤다.
우리집 딸래미 물을 잘 안마셔서 걱정되는 맘 + 신제품 궁금한 맘에 구입해봤다.
받자마자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사람 마시는 작은 커피캔 크기의 따는 모양도 비슷했다. 역시 드링크라는 이름의 맞게 주스인가?
하고 생각하고 간식이라고 해야하나 물이라고 해야하나 언제 줘야할지 애매해서 그렇게 방치해두고 있다가
날이 추워지면서 길아이들의 물에 섞여 먹이면 물이 좀 덜 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개봉
일단 우리집 애기들에게 테스트해봤다.
사람 캔 음료를 따뜻 똑 따면 되는데 사람음료와 달리 참치캔 따지듯 전체가 뻥~하고 따진다는 것.
그리고 내 생각과 다르게 생각보다 건더기가 좀 있었다. 아예 물같은 제형이거나 육수같은 제형일줄 알았는데..!
미아모아는 츄르도 별로 안좋아하는 애들이라서, 이걸 먹을까 걱정했는데.
따자마자 둘째가 덥석 올라와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냄새를 맡더니 이건 모냥...ㅎㅎ
안먹음 ㅋㅋ 가버림.. 니가 그렇지 뭐...
냄새가 강렬해서 첫째도 금방 왔다. 어디선가 이게 좀 짜니 물을 섞어주라는 후기를 본 지라 물을 찹찹 섞어서 줬다.
오.. 첫째는 물 반 육수 반인 이걸 잘도 먹는다. 근데 첫째는 캔도 거의 다 먹기는 하는 편이고 둘째처럼 편식이 심하진 않아서..ㅜ
아무튼 한입 그렇게 찹찹 다 먹어줬고,
남은건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주니 둘다 안먹는다... 좀 먹어주던 첫째도 처음에 먹은건 의리로 먹어줬던 모양이다.
그렇게 미아모아 바이탈 드링크는 사무실오는 길아이들에게 나눠주는걸로...
하나 더 있는것도 조만간 테스트해서 올리는 걸로!